Enjoy cooking/우리집 오늘식탁
지난주 저녁식사
오렌코
2011. 10. 11. 14:13
저번 주 식탁 메뉴입니다~!
꼬리곰탕을 끓여서 1주일을 먹었어요 ㅎㅎ
평범한 밑반찬들.
제가 정말 좋아하는 견과류가 들어간 멸치 볶음이에요~
아몬드나 호두를 주로 넣지만, 이번에는 해바라기씨가 있어서 넣어봤어요.
매운 고추 1개도 썰어 넣었더니 많이 맵네요 +ㅁ+
남편에게 "반찬 뭐 먹고 싶은 거 없어?"라고 물으니
"콩자반."
어머나! 웬일로 콩자반이 먹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
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었어요~
고기반찬이 빠지면 고기러버 여봉이가 섭섭할까 봐
냉동실에 있던 동그랑땡도 달걀물 입혀 구웠어요~
6개밖에 안 했냐고 그러더라구요. 응 이게 다야 ㅋㅋ
가을에는 뿌리채소가 몸에 좋다고 해서 우엉과 연근을 졸였어요~
우엉은 특유 향이 정말 좋고
연근은 아삭해서 맛있네요~
짭짤하고 달달해서 밥반찬에 그만이에요!
매일 반찬 뭐 해먹나 고민하다가
밑반찬 잔뜩 만들어 놓고 든든해 하는 새댁 입니다 ㅋㅋㅋ
그래도 매일 하는 고민 거리
오늘은 뭐해 먹지...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