8시쯤 일어나서
짐 싸고 호텔 체크아웃 하고 짐가방은 호텔에 맡기고 아침먹으러 고고~!
Lowell's에서 아침을 먹기로 해서 파이크 마켓으로 갔어요.
시장 안쪽에 있는 레스토랑이거든요~
새벽에 비가 왔었던것 같고 날씨가 엄청 흐리네요ㅠㅠ
시장 입구에 있는 청동 돼지 저금통 레이첼
사람들이 하도 만져서 반들반들 하네요 ㅎㅎ
바닥에는 돼지 발자국이 있어요~
레이첼 연봉이 매우 높다고 하더라구요! 복덩이! >ㅂ<b
어제 낮에는 줄이 너무 길어서 사진 찍을 엄두도 못냈는데
아침에 오니까 아무도 없어서 좋았어요~!
레이첼을 지나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꽃가게들이 바로 있어요.
원래는 꽃이 많이 진열돼있는데 아침이라 휑하네요~
Lowell's
선불 주문을 하면 번호표를 줘요.
자리 잡고 번호표 올려놓으면 직원들이 음식을 가져다줘요~
오렌지 주스, 연어 스크램블, 던지니스 크랩 오믈렛을 주문했어요!
양이 너무 적은 오렌지 주스 ㅠㅠ
한 세모금 마시니까 없더라구요.
그래도 그자리에서 직접 오렌지로 만들어 주니까 맛은 정말 굳~!
저희 부부는 경치가 좋다는 3층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어요~
처음에는 창가 자리가 없어서 한가운데 앉았었는데
사진에 보이는 분이 다 드시고 가시더라구요~! 럭키!!!
식당 내부 모습.
창가에서 먹으니까 더 맛있는것 같았어요 ㅎㅎㅎ
연어 스크램블과 크랩 오믈렛!
큼직큼직한 연어와 게살이 듬뿍 들어있어요~
간도 적당하고 계란도 부들부들하니 아침식사로 정말 좋았어요!
기본적으로 토스트와 해쉬 브라운이 곁들여 나와서 든든해요~
맛있게 먹는 여봉이^^
모닝커피 마시러 어제 갔던 스타벅스 1호점에 또 들렀어요.
아침이라 줄이 짧더라구요~
아메리카노와 일호점 스타벅스 카드를 2장 샀어요!
직원에게 부탁해서 찍은 사진.
저 자리에서 사진 많이 찍더라구요ㅎ
둘이 다니니까 같이 찍은 사진이 거의 없네요 ㅠㅠ
한손에 커피 들고 다음 일정으로 이동하는 중~
오르막길이 느껴지시나요?
시애틀에는 언덕길이 많다고 해요~
다른쪽 포스트 앨리 입구인가봐요~
민트색 간판이 상콤하네요~!ㅋㅋ
Ride the Ducks
기대했던 라이드 더 덕스~!
자동차 + 배
다운타운과 유니언호 투어를 할 수 있어요~
약 1시간 30분 코스.
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예약하실 수 있어요^^
http://www.ridetheducksofseattle.com/
1인당 $29.5
텍스 포함 총 $64.6
좀 비싸지만 1박 2일 짧은 일정이라 시애틀을 돌아보기에 좋을 것 같아서 예매했어요~!
다운타운 웨스트레이크 센터 앞에서 타는걸로 예약했구요
30분 전까지 가서 버스를 기다리면 됩니다~
운전사 아저씨가 정말 재미있는 분이었어요!
신나는 노래도 계속 틀어주시고 시애틀 이야기를 들려줬어요~
티켓 예매할 때 같이 주문한 오리 휘슬.
진짜 오리같이 꽥꽥 소리가 나요 ㅋㅋㅋ
귀여운 코끼리 간판.
정확히 기억 안 나지만 정말 오래된 세차장이라고 운전사 아저씨가 말해줬어요~
유니언 호로 가는 길.
자동차가 천천히 강물로 진입하면 배처럼 물에 떠요! +ㅂ+b
초록색 언덕 Kite hill.
멋진 도시 경관이 한눈에 들어와요!
날씨가 흐리긴 하지만 멋지지 않나요? ㅎㅎ
멀리 스페이스 니들도 보이네요 어제 갔던 곳이라 그런지 반가웠어요~!
부내나는 요트들과 모던한 수상가옥들.
라이드덕을 타고 다시 다운타운으로 돌아왔어요.
본격적으로 시내를 한바퀴 돌기 시작합니다~
그런데 찍은 사진이 이 예쁜 가게 밖에 없네요 ㅠㅠ;;;
바람 불고 추워서 그냥 눈으로 실컷 구경했어요~
Seattle Art Museum
라이드덕 투어를 마치고 향한곳은 SAM
시애틀 아트 뮤지엄입니다~
Hammering Man
열심히 망치질하고 있네요~
재미있는 점은 노동절 하루는 이 망치질하는 사람도 휴일이라고 하더라구요!
일년에 한번 쉰다니 지못미 ㅠㅠ
반대쪽 모터가 돌아가는 부분.
카멜레온 남편님 ㅋㅋㅋ
뮤지엄 안으로 들어가면 있는 자동차 작품.
우리가 갔을 땐 The Art of Asia가 전시되고 있었어요~
티켓은 1인당 $15
전시관 내부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과 없는 곳으로 나뉘어 있는데
경비원분들 눈치가 보여서 찍기 어려웠어요.
여러 아시아 예술품 중
한국 작품은 도자기와 탱화 등이 있었어요~
The Crab Pot
점심 먹으러 도착한 크랩팟!
저희는 The Westport를 주문했어요.
2인 가격은 $60.34
팁 포함해서 총 $70 정도였어요~
망치와 나무 도마, 빵이 셋팅이 되구요~
앞치마도 입어 줬어요 ㅋㅋ
직원이 하얀 종이 위에 그대로 쏟아줍니다!!!
특제 시즈닝 넣은 해산물 찜이에요~
게, 홍합, 조개, 새우, 옥수수, 감자, 소시지 등이 섞여 있어요~
뼈있거나 껍데기 있는 음식 잘 못먹는 울 신랑은 저의 게살 발라내는 실력에 감탄 또 감탄~
게살을 집게 모양 그대로 빼냈다고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
이렇게 늦은 점심을 먹고 시애틀 1박 2일 일정은 끝났어요~
짧아서 아쉬웠지만
계획했던 곳 모두 보고 들러서 우리는 대만족하고 집으로 무사 귀환했어요~!
이번 여행을 마치고 남편에게 시애틀 학사로 인정받았습니다 ㅎㅎㅎ
첫째날 이야기는 아래 링크로↓
http://blog.daum.net/orenco/1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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