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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인시티 "시애틀" 알차게 1박 2일 여행하기 - 둘째날

오렌코 2011. 12. 7. 15:23

 8시쯤 일어나서

짐 싸고 호텔 체크아웃 하고 짐가방은 호텔에 맡기고 아침먹으러 고고~!

 

Lowell's에서 아침을 먹기로 해서 파이크 마켓으로 갔어요.

시장 안쪽에 있는 레스토랑이거든요~

새벽에 비가 왔었던것 같고 날씨가 엄청 흐리네요ㅠㅠ

 

 

시장 입구에 있는 청동 돼지 저금통 레이첼

사람들이 하도 만져서 반들반들 하네요 ㅎㅎ

바닥에는 돼지 발자국이 있어요~

레이첼 연봉이 매우 높다고 하더라구요! 복덩이! >ㅂ<b

 

 

 어제 낮에는 줄이 너무 길어서 사진 찍을 엄두도 못냈는데

아침에 오니까 아무도 없어서 좋았어요~!

 

 

 

 

 레이첼을 지나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꽃가게들이 바로 있어요.

원래는 꽃이 많이 진열돼있는데 아침이라 휑하네요~

 

 

 

 

Lowell's

 

선불 주문을 하면 번호표를 줘요.

자리 잡고 번호표 올려놓으면 직원들이 음식을 가져다줘요~

 오렌지 주스, 연어 스크램블, 던지니스 크랩 오믈렛을 주문했어요!

 

 

 양이 너무 적은 오렌지 주스 ㅠㅠ

한 세모금 마시니까 없더라구요.

그래도 그자리에서 직접 오렌지로 만들어 주니까 맛은 정말 굳~!

 

 

 저희 부부는 경치가 좋다는 3층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어요~

처음에는 창가 자리가 없어서 한가운데 앉았었는데

사진에 보이는 분이 다 드시고 가시더라구요~! 럭키!!!

 

 

 식당 내부 모습.

 

 

 창가에서 먹으니까 더 맛있는것 같았어요 ㅎㅎㅎ

 

 

 연어 스크램블과 크랩 오믈렛!

큼직큼직한 연어와 게살이 듬뿍 들어있어요~

간도 적당하고 계란도 부들부들하니 아침식사로 정말 좋았어요!

기본적으로 토스트와 해쉬 브라운이 곁들여 나와서 든든해요~

 

 

 맛있게 먹는 여봉이^^

 

 

 

 

 

모닝커피 마시러 어제 갔던 스타벅스 1호점에 또 들렀어요.

아침이라 줄이 짧더라구요~

아메리카노와 일호점 스타벅스 카드를 2장 샀어요!

 

 

 직원에게 부탁해서 찍은 사진.

저 자리에서 사진 많이 찍더라구요ㅎ

둘이 다니니까 같이 찍은 사진이 거의 없네요 ㅠㅠ

 

 

 

 

한손에 커피 들고 다음 일정으로 이동하는 중~

오르막길이 느껴지시나요?

시애틀에는 언덕길이 많다고 해요~

 

 

 다른쪽 포스트 앨리 입구인가봐요~

민트색 간판이 상콤하네요~!ㅋㅋ

 

 

 

 

Ride the Ducks

기대했던 라이드 더 덕스~!

자동차 + 배

다운타운과 유니언호 투어를 할 수 있어요~

약 1시간 30분 코스.

 

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예약하실 수 있어요^^

http://www.ridetheducksofseattle.com/

 

 

 1인당 $29.5

텍스 포함 총 $64.6

좀 비싸지만  1박 2일 짧은 일정이라 시애틀을 돌아보기에 좋을 것 같아서 예매했어요~!

 

다운타운 웨스트레이크 센터 앞에서 타는걸로 예약했구요

30분 전까지 가서 버스를 기다리면 됩니다~

 

 

 운전사 아저씨가 정말 재미있는 분이었어요!

신나는 노래도 계속 틀어주시고 시애틀 이야기를 들려줬어요~

 

 

티켓 예매할 때 같이 주문한 오리 휘슬.

진짜 오리같이 꽥꽥 소리가 나요 ㅋㅋㅋ

 

 

 귀여운 코끼리 간판.

정확히 기억 안 나지만 정말 오래된 세차장이라고 운전사 아저씨가 말해줬어요~

 

 

 유니언 호로 가는 길.

자동차가 천천히 강물로 진입하면 배처럼 물에 떠요! +ㅂ+b

 

 

 초록색 언덕 Kite hill.

 

 

 멋진 도시 경관이 한눈에 들어와요!

날씨가 흐리긴 하지만 멋지지 않나요? ㅎㅎ

멀리 스페이스 니들도 보이네요 어제 갔던 곳이라 그런지 반가웠어요~!

 

 

 부내나는 요트들과 모던한 수상가옥들.

 

 

 라이드덕을 타고 다시 다운타운으로 돌아왔어요.

본격적으로 시내를 한바퀴 돌기 시작합니다~

 

 

 그런데 찍은 사진이 이 예쁜 가게 밖에 없네요 ㅠㅠ;;;

바람 불고 추워서 그냥 눈으로 실컷 구경했어요~

 

 

 

 

Seattle Art Museum

 라이드덕 투어를 마치고 향한곳은 SAM

시애틀 아트 뮤지엄입니다~

 

 

 Hammering Man

열심히 망치질하고 있네요~

재미있는 점은 노동절 하루는 이 망치질하는 사람도 휴일이라고 하더라구요!

일년에 한번 쉰다니 지못미 ㅠㅠ

 

 

 반대쪽 모터가 돌아가는 부분.

 

 

카멜레온 남편님 ㅋㅋㅋ

 

 

 

뮤지엄 안으로 들어가면 있는 자동차 작품.

 

우리가 갔을 땐 The Art of Asia가 전시되고 있었어요~

티켓은 1인당 $15

 

 

 

 전시관 내부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과 없는 곳으로 나뉘어 있는데

경비원분들 눈치가 보여서 찍기 어려웠어요.

 

여러 아시아 예술품 중

한국 작품은 도자기와 탱화 등이 있었어요~

 

 

 

 

The Crab Pot

 점심 먹으러 도착한 크랩팟!

 

 

저희는 The Westport를 주문했어요.

2인 가격은 $60.34

팁 포함해서 총 $70 정도였어요~

 

 

 

 망치와 나무 도마, 빵이 셋팅이 되구요~

앞치마도 입어 줬어요 ㅋㅋ

 

 

직원이 하얀 종이 위에 그대로 쏟아줍니다!!!

특제 시즈닝 넣은 해산물 찜이에요~

게, 홍합, 조개, 새우, 옥수수, 감자, 소시지 등이 섞여 있어요~

 

뼈있거나 껍데기 있는 음식 잘 못먹는 울 신랑은 저의 게살 발라내는 실력에 감탄 또 감탄~

게살을 집게 모양 그대로 빼냈다고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

 

 

 

 

이렇게 늦은 점심을 먹고 시애틀 1박 2일 일정은 끝났어요~

짧아서 아쉬웠지만

계획했던 곳 모두 보고 들러서 우리는 대만족하고 집으로 무사 귀환했어요~!

이번 여행을 마치고 남편에게 시애틀 학사로 인정받았습니다 ㅎㅎㅎ

 

 

 

 

첫째날 이야기는 아래 링크로↓

http://blog.daum.net/orenco/120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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