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랑이 튀김 종류를 정말 좋아해요~
뭐 먹고 싶냐고 물어 보면 거의 기름에 빠졌다 나온 것들이죠.
주말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신랑을 위해!
예고 없이 김말이를 튀겨 줬더니 예쁜 마누라 됐어요~ 캬하하
완성된 김말이에요~
마른 당면 2줌 정도 불려 삶아 채친 후 채소와 양념 넣고 볶는 중이에요~
완성된 당면소~
여러가지 채소 넣는 것보다 간단하게 넣는게 분식집 김말이 맛이 나더라구요 ㅎㅎ
4등분한 김에 당면 한 젓가락 올린 후 돌돌 말아주세요~~
너무 많이 넣으면 터져요 ㅠㅠ
김 3장 4등분 해서 총 12개~!
튀김가루를 차가운 물과 섞어준 뒤 말아둔 김 퐁당!
차가운 물로 하셔야 튀김이 더 바삭해 진다는 건 이미 다 아시죠? ㅋㅋ
반죽이 되면 튀김옷이 두꺼워지니까 살짝 묽게 해주세요~
집에서 깨끗한 기름에 지글지글~~~
ㅋㅑ~ 맛있는 냄새가 느껴지시나요? >ㅂ<
재 료
김 3장
당면 2줌, 양파 1/4, 당근 1/4
진간장 1큰술, 참기름 반큰술, 소금, 후추 약간
식용유 1큰술
튀김옷
튀김 가루 70g, 물 100ml
튀김용 기름
조리 순서
① 마른 당면을 불린 후 삶아 물기를 완전히 뺀 뒤, 채 쳐 주세요
②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당면, 양파, 당근, 진간장, 참기름, 소금 후추를 넣고 채소가 익을 정도만 살짝 볶아 주세요
(나중에 간장을 찍어 먹으므로 짜지 않게 간해 주세요)
③ 김을 4등분 한 뒤 당면소를 넣고 돌돌 말아 주세요
(김 끝 부분이 잘 안 붙을 경우 물이나 튀김옷을 살짝 묻히면 잘 붙어요)
④ 튀김 가루에 차가운 물을 넣고 반죽을 만든 후 김말이에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겨 내면 완성
완성된 김말이~!!!
키친 타올에 잠시 기름기 빼는 중...
한 개는 이미 제가 집어 먹었어요 ㅋㅋㅋ
바로 튀겨서 뜨끈할 때 먹으니까 정말 맛있네요 +ㅁ+b
식기 전에 반으로 잘라 신랑에게 서빙했어요~
"학생 때 매점에서 먹었던 그 맛이에요. 친구들에게 단 하나라도 뺏기기 싫은 그 맛."
이라고 소감을 말해 주네요 ㅋㅋㅋㅋ
새콤달콤한 초간장에 콕 찍어 한입~!
겉은 바삭 하구요, 속은 촉촉하니 정말 맛있었어요~
세상에 떡 싫어하는 남편이 떡볶이를 찾더라구요 ㅋㅋㅋ
집에 떡이 없어서 떡볶이를 못한 게 정말 아쉬웠어요 ㅠㅠ
주말 간식으로 맛있게 먹은 김말이 튀김!
사 먹는 것보다는 귀찮지만, 집에서 깨끗하게 만들어서 더 맛있게 드셔 보세용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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