얼큰하게 육개장 한 그릇 드세요~!

 매일 파스타나 된장국만 먹다가

얼큰한 국물이 생각나서 만들어본 육개장이에요~!

 

육개장은 처음 만들어 봐서 맛이 안 날까 봐 걱정했는데

엄마께 레시피 여쭤보고 했더니 엄마가 해주셨던 맛이랑 비슷한거있죠~~!

자주 먹을 수 없으니 넉넉하게 만들어서 둘이 실컷 먹었어요~ㅋㅋ

 

 

 

 

 육개장

 

쇠고기 양지 600g (한 근)

토란대 300g, 숙주나물 300g

국물용 다시마 5*5cm 2장, 무 200g, 대파 2대

소금, 후추 약간

 

양념장

다진 마늘 1큰술, 국간장 1/2컵, 고춧가루 5큰술

 

 

조리 순서

① 쇠고기 양지는 물에 1시간 이상 담가 핏물을 충분히 빼주세요

② 토란대는 쌀뜨물에 1시간 이상 담가 아린 맛을 빼내주세요

③ 쌀뜨물에서 건져낸 토란대를 한번 헹군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세요

물기를 꼭 짠 뒤 어슷썰어 둡니다

④ 숙주나물도 손질해서 살짝 데친 뒤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 두세요

⑤ 냄비에 4ℓ의 물, 쇠고기를 넣고 중불에 1시간 이상 육수를 우려냅니다

⑥ 쇠고기 육수가 우러나면 다시마를 넣고 5분간 끓이다가 쇠고기와 다시마를 건져내주세요

쇠고기는 식으면 결대로 찢어주세요

⑦ 6번의 육수에 토란대와 숙주나물을 넣고 뭉근히 30분 이상 끓여 줍니다

⑧ 나박 썬 무, 찢은 쇠고기, 양념장을 넣고 무가 부드러워 질 때 까지 끓여 주세요

⑨ 마지막으로 대파, 후추를 넣고 싱거운 간은 소금으로 간하면 완성

 

 

 

이 냄비가 우리집에서 제일 큰 냄비예요~

거의 3시간 정도 끓여준 것 같네요 =ㅂ=;;;ㅋㅋ

그래도 고생한 보람이 있는 구수하고 얼큰한 맛입니다~!

 

 

 밥 말아서 야무지게 먹었어요~ㅋㅋ

 

 

 

제가 있는 곳은 아직도 너무 더워요 ㅠㅠ

기운 없고 입맛도 떨어졌었는데 육개장으로 몸보신 한 것 같아요~!

어느 계절에 먹어도 맛있는 육개장 한번 만들어 보세용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