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생하는 남편을 위해 사골 곰탕 끓이기!
사골 약 3kg을 샀는데 $10가 안 넘는다.
얼마였는지 기억이 가물...;
찬물 계속 갈아 주면서 한 시간 넘게 핏물 빼고
처음 끓인 지저분한 물은 버리고, 냄비도 다시 닦고... 이미 여기서 기운 다 빠짐 ㅋㅋㅋ
본격적으로 끓이기 시작!
중불에 놓고 팔팔 끓이면서 한 시간마다 물 채우길 9시간!!!
결국 그 날은 늦어서 못 먹고 다음 날 아침에 먹었다.
정성 가득 들어가서 사골 곰탕이 몸에 더 좋은 듯.
남편이 타국에서 고생해서 그런지
컨디션이 매일 안 좋아 보여 사골국에 도전해봤는데 뿌듯하다~
일주일 내내 사골국.
내가 끓여서 그런지 질리지 않아...
여보도 그렇지??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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