Enjoy cooking/호로록 국물요리

사골 곰탕

오렌코 2011. 3. 16. 18:48

고생하는 남편을 위해 사골 곰탕 끓이기!

 

 

 

 

 

사골 약 3kg을 샀는데 $10가 안 넘는다.

얼마였는지 기억이 가물...;

 

찬물 계속 갈아 주면서 한 시간 넘게 핏물 빼고

처음 끓인 지저분한 물은 버리고, 냄비도 다시 닦고... 이미 여기서 기운 다 빠짐 ㅋㅋㅋ

본격적으로 끓이기 시작!

중불에 놓고 팔팔 끓이면서 한 시간마다 물 채우길 9시간!!!

결국 그 날은 늦어서 못 먹고 다음 날 아침에 먹었다.

정성 가득 들어가서 사골 곰탕이 몸에 더 좋은 듯.

 

남편이 타국에서 고생해서 그런지

컨디션이 매일 안 좋아 보여 사골국에 도전해봤는데 뿌듯하다~

일주일 내내 사골국.

내가 끓여서 그런지 질리지 않아...

여보도 그렇지??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