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lways S-day/일상 생활

2011년 11,12월:)

오렌코 2012. 1. 8. 17:33

11월 25일.

Pioneer Square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있었어요~

오랜만의 외출에 여봉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받아서 전 기분 최고! 캬하하

 

후드산이 그려져 있는 포틀랜드 머그컵.

 

 

 점등식 1시간 전에 광장 바로 옆 스타벅스에 커피를 사러 갔는데

세상에!

줄이 정말 길더라구요 +ㅁ+

남은 시간 동안 딱히 할게 없어서 30분 기다려 카라멜마끼아또를 마실 수 있었어요.

 

 

 

 사람을 보러 간 건지 트리를 보러 간 건지 포틀랜드 사람 다 모였더라구요 ㅋㅋㅋ

정신이 쏙 빠져서 사진도 몇 장 못 찍었어요 ㅠㅠ

 

보이지도 않는 무대에서는 계속 캐롤을 부르고...

 

무대는커녕 키 작은 전 앞사람 등만 봤어요 T^T

한 시간 넘게 뜸들이다가 사람들이 언능 불키라고 외치더라구요~

 

 

드디어 점등식!

반짝반짝 정말 예쁘지 않나요?

 

 

초점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갔지만 제 눈에는 요 사진도 예쁘네요 ㅋㅋ

 

 

 

 

 

12월 초.

 미쿡 친구에게 줄 크리스마스카드와 제가 만든 쿠키에요~

씐나게 포장하다가 쿠키 사진은 못 찍었어요;;;

 

 

 

 한글로도 이름 써줬어요 :)

예전에 제 글씨를 보고 한글 예쁘다고 했었거든요~

 

 

 

귀여운 종이 봉투에 넣어서 전해줬어요~

루돌프는 타라꺼~ 눈사람은 헤나꺼~

비싼 선물은 아니지만 받는 사람이 기뻐하니 기분이 정말 좋더라구요 >ㅂ<♥

.

.

.

2011년을 마무리하고 1살을 또 먹었네요ㅎ

새해에는 제 새로운 목표가 꼭 이루어지면 좋겠어요~

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