Enjoy cooking/맛있는 고기요리

통삼겹으로 간단하게 만드는 '저수분 수육'~!

오렌코 2012. 1. 10. 17:31

육식을 사랑하는 남편의 고기 충족을 위해 수육 대령이요~ㅋㅋ

 

매번 물에 된장 풀고 삶았었는데

오늘은 저수분으로 물 안 넣고 채소와 고기의 수분으로만 수육을 만들었어요~

 

윤기가 자르르~~

저수분으로 요리 하니 육질이 더 쫄깃하더라구요~ >ㅂ<

 

 

냄비에 대파 2대, 양파 1개를 잘라서 넣어 주세요~

 

 

삼겹살이 두툼하니 정말 신선하더라구요~!

 

 

채소 위에 고기 올려 주시구요~

마늘 4톨 편으로 잘라넣고,

통후추 1 작은술, 맛술 2큰술 넣어주세요.

 

취향에 따라 월계수잎이나 생강을 넣으셔도 OK~!

 

 

뚜껑 닫고 중불로 10분 끓여주다가

약불로 줄여 50분간 푹 익혀주세요~

 

 

저수분 요리 할때는 김이 빠져 나가지 않게

뚜껑이 무거운 냄비로 조리해 주세요~

뚜껑에 김이 나오는 구멍이 있을때는

키친 타올을 물에 적셔서 구멍을 막아 주세요.

 

 

고기가 익는 내내 구수한 냄새가 폴폴~~

완성된 모습이에요~

고기를 건져내니 채소 밑에 기름이 흥건히 고여 있더라구요! +ㅁ+

 

 

도톰하게 썰어서 접시에 가지런히~~

 

 

파채, 양파 피클을 함께 곁들이니 느끼함은 저리 가버렷!

여봉이는 먹는 내내 맛집이 될 수 있다고 폭풍 칭찬을 해주더라구요 ㅋㅋㅋ

 

수육에 파 향이 살짝 배서 누린내도 안 나고 정말 맛있었어요~

앞으로도 수육 할 때는 요렇게 저수분으로 해야겠어요!